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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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위화-인생의 확장판문학, 소설, 등 2008. 1. 26. 19:18
형제-위화 위화의 소설은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 다음이 이 책 입니다. 세 권이나 되는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한 마디로 '형제는 의 확장판'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에는 부귀와 그 가족의 평생이 우습고도 담담하게 드러나 있고요, 에는 송강과 이광두 외에 류진의 사람들의 인생역정이 해학넘치는 입담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 더 좋았지만, 이 책도 좋았기에 다음의 순서로 보여 드리려 합니다. 첫째, 송강의 인물됨 둘째, 이광두의 인물됨 셋째, 전반부 시대적 배경인 '문화대혁명'을 위화가 어떻게 그려내는지 이렇게 셋으로 나누어 이 책 와 위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위화가 서문에 쓴 글처럼, '꿈마저 균형을 잃어버리는' 불행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래에 서문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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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의 리진-나에게 비극은 무슨 의미일까문학, 소설, 등 2008. 1. 21. 23:34
신경숙 작가의 리진을 읽고-나에게 비극은 무슨 의미일까 언제인가 헐리우드의 영화를 비난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비난의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미국식 영웅주의로 무장한 유치한 영화이다. 둘째, 여자와 어린아이는 죽지 않는다. 셋째, 항상 해피엔딩이다. 오래된 기사이기에 제대로 기억하는지도 가물하지만, 대체로 위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비극에는 사람의 감정을 순화시키는 무언가가 있다고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배운 것도 같습니다만. 이제는 저도 비극보다는 행복한 결말을 보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변덕스런 저는, 작은 일에도 쉬이 감정이 변하기 때문에 더 그러합니다. 요즘 신나는 일이 별반 없기에 그러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밝고, 가볍고, 위트넘치고, 희망에 찬 것들을 보려 합니다. 이상하게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