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 윤태호

Ⅰ. 엄혹한 시대


최근 방영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유시민 작가가 출연하였습니다. 그 방영분에 한 대학생이 높은 실업률과 비정규직의 증가, 양극화의 심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이유로 지금을 사는 청년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하였습니다. 김구라 씨가 “지금의 20대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세대인가?”라는 질문을 하였고, 유시민 작가는 “모든 20대는 자기 시대의 십자가를 졌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질문을 한 청년과 같은 세대에 살고 있기에 그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은 합니다.


“병원에서 남의 중병보다 나의 독감이 더 아프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목전에 놓인 아픔과 어려움이 타인의 아픔보다 크게 느껴짐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목전에 놓인 지금 이 시대의 어려움과 고통에 매몰되어 외치는 소리는 타인의, 다른 세대의 공감이나 지지를 이끌어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했던 격동의 한국사 그 중에서도 이 책은(인천 상륙 작전)은 해방 직전의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직후의 정치혼란기를 거쳐, 6.25(한국전쟁)에 이르는 엄혹한 시대를 이야기 합니다. 그 시대를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끼긴 힘들겠지만, 그리고 이 책은 해방직후의 혼란기가 한국전쟁만큼 중요하지만, 6.25(한국전쟁)의 피해상황 개괄이 국가기록원에 있기에 그 글을 아래에 발췌합니다.


『6.25 전쟁에서 우리민족은 유구한 역사를 통해 치른 전란 중에서도 가장 처참하고 엄청난 전쟁피해를 입었다. 군사작전으로 인한 1차적 전쟁피해와 이념투쟁에 의한 2차적 피해가 중첩되었으며, 핵무기를 제외한 최신 살상무기가 좁은 전장에 동원됨으로써 살상력을 더하였다.


우선 인명피해에 있어, 한국군(경찰 포함) 63만 명, 유엔군 15만 명을 포함 78만 명이 전사. 전상. 실종 되었고, 북한군 80만 명, 중공군 123만 명 등 약 203만 명의 손실이 생겨 군인피해만도 총 281만 명에 달하였다.


또한 1952년 3월 15일까지 발생된 전재민의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 휴전 때까지 이 숫자는 훨씬 늘어났겠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인구의 1/2 이상이 전화를 입었다. 따라서 피해를 입지 않은 가족이 없었으며 전. 사상자의 혈육과 이산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6.25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물적 피해도 인명피해 못지않게 컸다. 부산교두보를 제외한 전국토가 전쟁터가 되었을 뿐 아니라 37도선과 38도선 사이의 지역에서는 세 차례의 피탈과 탈환이 반복되었다.


남한 제조업은 1949년 대비 42%가 파괴되었고, 북한은 1949년 대비 공업의 60%가 파괴되었다. 이런 가운데 개인의 가옥과 재산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해 군사작전에 이용될 수 있는 도로, 철도, 교량, 항만 및 산업 시설이 크게 파손되었음은 물론 군사시설로 전용된 학교 및 공공시설도 파괴되어 국민생활의 터전과 사회. 경제체제의 기반이 황폐화 되었다. 』 국가 기록원 6.25 전쟁의 결과 중에서


http://theme.archives.go.kr/next/625/warResult.do



Ⅱ. 사람의 도리와 생존


해방 직전의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 미군정 시기와 정부 수립 전후의 정치. 경제의 혼란기 그리고 6.25(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도처에 죽음이 깔려 있는 시대를 이 책은 그리고 있습니다. 굶주림, 전염병, 폭력, 홍수, 이념대결과 숙청, 보도연맹, 사적인 보복, 이권다툼, 등 갖가지 이유로 생존이 최대선(最大善)인 시대입니다.


정치적 혼란과 아울러 홍수와 전염병 같은 재해, 그리고 그 지경에서도 매점매석과 적산불하, 사바사바를 통해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 그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힘없는 사람들은 더욱더 고통과 굶주림 속에서 어찌됐던 목숨을 부지하고자 하는 상황. 죽지 않기 위해 뭐든지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살인, 폭행, 갈취, 협박, 등 정말 뭐든지 하는 인물 ‘안상배’가 살고 있고 그 ‘안상배’를 탐탁지 않아 하는 그의 형‘안상근’과 그의 가족(처와 슬하에 철구) 이 일가 위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그 부정과 부패 혼란의 엄혹한 시기를 철구네 아비와 어미(상근과 처)는 버거워 합니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버거워 할수록 철구의 얼굴은 하얗게 버짐이 핍니다. 결국 굶주림 앞에 그 ‘사람의 도리’의 경계는 희미해지고 갈수록 상배에게 의지하면서 살아나가게 됩니다.


Ⅲ. 규칙제정권자와 규칙준수의무자 그리고 헌정파괴자


도덕률, 종교규범, 관습, 법률, 등 세상엔 많은 규범들이 있습니다. 규범마다 강제성의 크기도 다르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규범의 내면화의 정도에도 차이고 있고, 규범을 어겼을 때의 비난 가능성과 처벌의 크기에도 각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규범들은 제정하는 사람이 있고, 준수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정권자와 준수의무자의 격차가 크고 소통이 되지 않을수록 민주적 정당성은 결여될 것이고, 준수하는 다수의 시민의 바람이나 의견이 실질적 법치주의에 따라 제정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그 규범의 ‘민주적 정당성’이 확보된다고 생각합니다.(헌법의 자동성의 원리 -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헌정 파괴자들이 즐비하였습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비롯한 최순실 게이트).


규범의 제정권자들이 규범을 위에서 깔아뭉개며 우습게 위반하고 업신여기는데, 그 규범의 민주적 정당성이 유지될 리 없고, 가뜩이나 부족한 시민사회 전반의 신뢰가 하락하지 않을 리 없습니다.


이 책(인천상륙작전)은 민주 시민사회와 체제가 채 완성되기 전에 ‘도둑같이 찾아온’ 해방과 그 혼란 속에서 생존과, 지위와, 이득을 위해 모두가 도둑 같이 이전투구 하는 상황, 그리고 6.25(한국전쟁) 앞부분을 이야기 합니다. 그 엄혹한 시대와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지금,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는 눈앞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의 시대에 지혜롭게 가능하다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도둑 같이 왔다’는 해방의 시기에 사람으로서의 도리 경계를 어슬렁거리던 상근이가 한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능력이 안 돼 밥값을 못한다는 자책과 일하다 얻는 크고 작은 상처가 아프다. <중략> 모두가 시대를 말하고 인민을 말하고 새 세상을 말하지만, 나는 그에 속하지 않은 듯했다.”

P.S) 1950년 6월 28일 새벽에 했다는 한강 인도교 폭파 사건은 정말 피.꺼.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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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 유시민

노무현과 조선일보가 어떻게 싸움을 시작했고, 조선일보의 보도가 어떤 식이었는지를 설명하는 책 입니다. 설명 방식은 조선일보와 그 외 언론의 보도 비교, 그리고 발언 당사자인 노무현의 기록과의 비교 입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호화요트 부터 시작해서 '노무현의 깽판 발언과 비교되는 이회창의 빠순이 발언'에 이르기까지 언론 별로 다루는 태도와 관점이 다름을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정치에 이성 뿐 아니라 신념과 이상이 같이 있기에 신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선적 신앙이 돼 버린 정치관은 이미 다른 견해를 사이비와 사탄으로 규정하나 봅니다. 그러니 다른 견해가 귀에 들어올 리가, 다른 생각이 머리와 가슴에 파고들 여지가 없겠죠. 뭐 다른 사람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라 제 얘기입니다. 저 스스로 조심하자는 얘기이고요.

그래서 이 책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일보 '박래부 논설위원'의 칼럼을 아래에 인용해 봅니다.

2002년 7월 10일 <위악은 위선보다 안전하다>
-'박래부' 칼럼의 일부 발췌

[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독특한 어법으로 남북관계를 역설하다가 혼이 났다. 정당 연설회에서 "남북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다 깽판 쳐도 괜찮다."고 말했다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것이다.

언론들은 그의 비속어 사용을 장기간 강도 높고 집요하게 비판했다. "대통령 후보가 뒷골목 말을 해서야......" 하는 식의, 이성보다는 감성을 앞세운 비판일수록 대중적 설득력을 갖는다. 그 말은 사실 민망하고 부적절한 표현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격식을 따지는 형식상의 비판이 남북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말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 강조법적 수사학을 위악적으로 동원한 그 말은 남북관계의 성공에 대한 의지와 집념, 진정성을 강조해서 전달하고자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서해교전 후의 상황을 보면, 그가 우려한 대로 남북의 평화구조는 허약하기 이를 데 없고 순식간에 긴장의 살얼음이 깔린다. 위험하기 때문에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위악이 아니라 위선이다. 정치인에게는 품격으로 포장된 미사여구보다 창조적인 사고와 실천의지가 더 값지다. 점잖은 화법으로 치면 최근 구설수에 오른 한 국회의원을 따라갈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주간한국'에서 "우리나라도 명문학교를 나온, 좋은 가문 출신의, 훌륭한 경력을 지닌 사람 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장욱진은 도저한 정신의 자유를 추구했던 화가다. 세상에 대한 통찰력도 탁월했던 그는 겸손-교만-죄의 관계를 이렇게 갈파하고 있다. "나는 심플하다. 때문에 겸손보다는 교만이 좋고 격식보다는 소탈이 좋다. 적어도 교만은 겸손보다 덜 위험하며, 죄를 만들 수 있는 소지가 없기 때문에 소탈은 쓸데없는 예의나 격식이 없어서 좋은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 라는 다정한 말이 얼마나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북한 퍼주기'라는 말은 어떻게 남북관계를 왜곡하고 있는가. 거친 비속어보다 비수를 품격으로 은폐한 말이 더 위험하다. 우리는 위장된 말로 반민주적 편견을 조장하거나, 평화 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

교언으로 냉전시대로의 복귀를 속삭여서도 안 된다. 이성적 언어로 평화를 얘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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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 2010.11.14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유시민님께서 이 글을 쓰셨다고 하니, 별로 감흥은 없네요.
    그리고 싸운게 아니라, 그냥 내비둔거죠 ㅎㅎㅎ 싸울 이유가 없잖아요,
    조선일보는 그냥 그런놈들이 엘리트집단이라 부르짖으며 사는 거라...그냥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라고 나둡니다 .
    (단, 위클리비즈는 제욉니다^^)

    • 로처 2010.11.1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모르는 것이 많아서 Che님의 댓글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위클리비즈는 꽤나 괜찮은가 보군요. 누추한 곳에 댓글 감사합니다.


<알라딘 서평단 선정으로 받은 책입니다>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동화의 영어버전입니다.

본문이 그리 길지 않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 해 보입니다.




CD 가 있어서 본문의 내용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책과 CD 외에도





이렇게 부모님 지도서와 워크시트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워크시트에는 숨은그림찾기도 있네요.

워크시트도, 부모님지도서도, CD도 좋지만,

이쁜 엽서형식의 낱말카드가 없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하긴 워크시트의 그림들을 예쁘게 오려서 카드처럼 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구연자의

쇼맨쉽이 아닐까 합니다.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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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많은 분들이 좋아할까?

가장 큰 이유는 '성공스토리'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직과 신용 그리고 땀 냄새 나는 노력으로 이룬 성공스토리 입니다.
이 책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 역시 정직한 성실함이 성공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의 MBC 드라마 <허준>에 시청자들이 열광한 이유와 같다고 봐요.
MBC 드라마 <허준>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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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bc 홈페이지>



답답할 정도로 원칙을 지키며 사는 덕분에 손해 보고, 눈물 흘리고 하는 허준이 끝내는 인정 받고 성공하죠.

그 때 시청자들이 <허준>에 열광한 이유는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현실' 에 지친 사람들이 '정직' 과 '성실' 같은 진리를 믿고 싶어 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혹은 원칙을 지키며 사는 허준을 자신과 동일시 했을지도 모르죠.
'권선징악'은 진부한 구도 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가 봅니다.

그리고 허준이 서얼출신에 도망자 신분으로 성공하기 까지와 마찬가지로,
이영석 대장은 트럭 한 대로 시작한 장사를 이만큼 성공적으로 키워왔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지위와 재산으로의 성공이 아니라, 자수성가였다는 점 또한 인기의 비결일 것입니다.

2. 기업가 정신

슘페터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선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도 등장합니다만 저는 그 이상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고 정주영 회장이 자주 한다던 

"이봐! 해봤어?"


이 말이 기업가 정신을 대표할 수 있는 말이라 여겨집니다.
성패를 알 수 없는 미래에서 오는 두려움을 성공의 낙관으로 바꾸는 시작은 시도일 겁니다.

야채장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영석 대장은 그렇게 시도합니다.
도매시장에 나가서 이리 저리 묻고 다니고, 묻다가 맞기도 하면서 말이죠.
좋은 야채를 찾아 전국을 돌고, 선배노점상들의 텃세와 노점 단속반의 벌금, 도매상인의 폭력을 그대로 받아내기를 3년 그 후 '독종'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그 '독한 성실'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믿음'도 얻어냅니다.

일화 중에 바나나를 팔기 위해 100만원을 주고 원숭이를 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일화를 보고 장사를 하는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도매영업을 하는 이 친구는 성탄절이 다가오면 산타복장으로  배달하고,
설날에는 한복을 입고 배달합니다.
그 때에도 그 노력을 대단하다고 여겼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친구가 더없이 성실해 보입니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이 책 선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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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식이 아닌 지혜

일전에 어느 교육학 책의 서문에서 읽었던 일화입니다.
오래되어서 출처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 초식동물인 기린이 사체의 뼈를 먹는 것이 목격되었다 합니다.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기린이 사는 지역에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의 영향으로 기린의 먹이에 칼슘성분이 부족해졌다고 하네요. 기린이 칼슘이나 산성비에 대한 지식은 없을 것이나,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낸 것입니다.
 
이 일화와 비교해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어머니도 양육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지혜롭다고 얘기합니다.
어머니는 자녀를 향한 사랑과 지혜로 아이를 키워냅니다.

갑자기 이 일화가 생각난 이유는 <총각네 야채가게>를 읽고 다른 마케팅이나 경제서적을 읽어도, 좌판 한 번 벌여본적 없는 제가 깨달을 수 있는 데에 한계가 느껴져서 입니다.

더불어 성실하게 장사를 하는 친구, 후배, 들에 대한 존경도 느낍니다.
그들은 아마 이 책을 저와는 다르게 읽을 것입니다.
땀 냄새 맡으며, 멍자국 아파하면서 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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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1. '내려놓기 위해 가져야 하고, 낮아지기 전에 높아져야 한다'는 생각 저도 갖고 있습니다.

고쳐야지 하는 생각만으로는 맘에 깊이 배어있어 놀랍기만 합니다. 사회 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큰 사람 논쟁"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저만의 생각과 판단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음을, 아니면 확대되었을 수 있음을 확인케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2. 이용규 선교사께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직장에서 실패하신 후, 세가 약한 신학대를 졸업했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의 마음이 움직였을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서문에서 밝히셨듯, 많은 분들이 내려놓음의 진정한 의미를 '하버드 출신이......'로 인식하신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그 부분이 가장 깊이 각인되었음을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알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순위를 매기는 것이 몸과 맘에 이렇게도 배어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3. 제 마음 속 가당찮은 우월감과 그에 비교되지 않을 정도인 열등감을 짚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판단이 저의 영혼을 해치고 메마르게 한다는 것을 새삼 확인케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상처가 자기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보듬을 기회 주신 것 감사합니다.

 

4. 가인과 아벨의 말씀과, 탕자의 형 말씀, 나비고치의 비유도 감사합니다.

 

 

제 능력 밖입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책임에도 저를 내려놓기는 못 합니다.

힘듭니다.

두렵습니다.

 

가진 것 쥐뿔 없는데도, 이렇습니다.

지금의 저로서는 능력 밖의 일로 보입니다.

 

 

기도

 

써 주시겠습니까?

내려놓음의 기쁜 경험으로 성숙시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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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의추억 2008.05.20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려놓음이 정말 어렵더군요. 어느새 제 머리가 휙 끼어들어서 방해하고 마니까요. 하지만 뭐 하는 사람들이 있는걸 보면 꼭 안된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듯 해요. 로쳐님도 힘내시고 계속 노력해 보시길. 저는 제 삶의 일부분에서는 정말 작디 작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내려놓았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뭐 그런 작은 성과만해도 대단히 편해지던데요...

    • 로처 2008.05.20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해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내려놓음을 체험하지 못했으나, 완성이 아니라 연속일 것입니다. 계속해서 좋은 체험하시길 바래요.



(열정속으로) 하버드 로스쿨 - 스콧 터로


오래 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기억하세요?
아니면 비교적 최근의 <논스톱>은 보신 적이 있으시죠?

대학생활에 대한 호기심과 막연한 동경만 갖고 있던 중. 고교 시절에 이들 시트콤에서 보는 대학생활은 가슴 벌렁거리게 하기에 충분히 낭만적이고,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시트콤이기에, 대학의 일부분을 그것도 약간은 과장되게 그린 것임을 곧 알게 됩니다.

시트콤 얘기로 시작한 이유는, 이 책은 개인의 경험담일 뿐, 로스쿨의 모든 것을 아려주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려 함입니다.

이 책, <하버드 로스쿨>은 작가인 스콧 터로의 자전적 수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험담이기에 그가 느낀 갈등과, 괴로움, 진로고민, 동료와의 마찰, 등이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경험의 진술일 뿐인 한계가 있고요.
스테디 셀러라는 점이, 그의 경험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면, 위에 말한 한계는 거의 없는 셈도 되는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잠도 못자가면서 공부했노라는 그의 이야기가 저에게 별 감동은 주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도서관, 연구실, 강의실, 노량진, 신림동에 가도 잠못자고, 위장병 앓아가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으니까 말이죠.

다만, 그곳이 하버드이든, 신림동이든
동료와 경쟁자의 미묘한 줄타기와, 협력과 경쟁사이의 갈등, 그리고 성적에 연연해 하면서
스스로의 모멸감에서 허우적대는 모습들에는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비록, 오래 전, 먼 곳의, 서양사람 이야기임에도 말이죠.

아래에는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 제목 이하가 발췌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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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친구가 목회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신학대학원 진학을 했다고 하네요.
 
그 동안 적성에 맞지 않았을 공부를 한다고 고생이 많았을 것입니다.
늦었다면 늦은 나이에, 기도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을 것입니다.
가슴이 터지도록 축하하고 기도해줘야 마땅한데, 맘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일전에 그 친구와 대화하다가 교회의 못마땅한 부분을 제가 성토한 적이 있거든요.
그 친구가 당사자라도 되는 양,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오래 기도하고 응답받아 그 길을 가려는 친구를 보며,
기도 한 번 해주지 못하고, 가시 돋힌 말만 뱉어냈던 것이 미안합니다.

책을 읽는 중에, 그 친구 생각이 계속 납니다.
형편없는 저이지만, 그 친구 기도 좀 해야겠습니다.
그 친구를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말입니다.

아래에는 이 책에서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인용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11장(표준새번역)을 옮겨 적어 봅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없음은, 평가를 유보하려 함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책을 이러쿵 저러쿵 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좋은 이야기와, 감동적인 간증을 보자면 좋습니다.
그러나 제 신앙수준에서는,

기복신앙과 믿음을 구별하기 어렵고,
순종과 맹목을 구별하기 힘듭니다.

선교사님이 쓰신 글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려운 곳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선교사님은 존경합니다.

 어느 날 예배 중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히 11:8)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다.

말씀 중에 "갈 바를 알지 못하고"라는 구절이 마음에 확 들어왔다. 하나님께서 내가 그 분을 신뢰함으로 결단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아브라함과 같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믿음이라는
답을 받았다.

"그렇다. 믿음은 내가 익히 아는 익숙한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인도하심을 따라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그런 길을 선택해 나아가는 것이다."    < P. 34 >


많은 분들이 개발되지 않은 몽골에서 생활하기가 불편할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는 것은 복 많은 곳으로 간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복 많은 곳으로 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 12:2)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말하자면 복의 통로가 되라는 것이다.
그래서 복이 없는 땅으로 가서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복을 나누라는 것이다.      < P. 47 >


아래에는 히브리서 11장을 옮겨 적어 봅니다. (표준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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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5세 노란구미의 한국.일본 이야기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직 '만화는 아이나 보는 것'이라는 불필요한 관념이 맘에 남아있나 봅니다. 이 만화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관념을 치유해 가기에 좋았습니다.

다른 분의 부탁으로 보관 하다가 읽게 되었는데,
읽어보니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만화로 진한 여운을 남겨 주더군요.
생각할 거리도 많고요, 공감할 거리, 웃을 거리도 많습니다.

일본을 경험하신 분들은 '공감거리'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 에게는, '웃을거리'와 '생각거리'를 줍니다.

세상에는 인구 수 만큼의 정체성이 존재한다고 하는 말처럼,
사람을 개인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 보려는 태도와 함께,
지역성, 민족성, 국민성으로 묶어서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죠

두 방법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두 방법 중 하나가 우월한 것도 아닐테죠,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방법일테죠?

노란구미님이 소통의 다리가 되어 주시네요.

더 많은 교류와 이해, 협력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도 품어봅니다.
일본에 거주하시는 한민족 여러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같이 말이죠 실은, 저의 무관심과 무지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우토로'관련 기사도 다시 찾아 읽어봐야 겠습니다.

아래는 '노란구미' 님의 홈페이지 첫 화면과 링크를 둡니다.

'노란구미'님 홈페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란 구미' 님의 홈페이지 첫 화면




http://lawcher.tistory.com2007-12-08T07:34:270.3810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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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eenbea 2010.12.24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구미님께서 네이버에 연재하시는 만화 (세개의 시간 )도 괜찮던데요 ??
    생각해 볼 내용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 이런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요새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는 웹툰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제가 나중에 읽어봐야겠습니다 ^^

    • 로처 2010.12.25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greenbea님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제가 요즘 블로그에 소홀해서요 죄송합니다.

      좋은 만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협상의 법칙

# 장면 1

백화점에서는 단 한 푼도 깎지 못하는 치들이, 시장 어귀에 좌판을 벌이는 할머니 콩나물은 100원 이라도 더 깎으려 안달을 한다.

제가 쓴 글이 아니고, 어느 여성작가의 수필집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신경숙 작가 아니면 박완서 작가 중 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면 2

현대생활백수

"어! 결혼하니? 그래 가야지 부주 얼마하면 되겠니?"

"오만원? 이만원에 안되겠니?"

"형이 밥은 먹고 갈테니 만 오천원에 안되겠니?"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다 되지~!"

1. 일상 속의 협상 사례가 좋은 책입니다.

협상이라고 하면, 한미FTA협상 이나, 노.사간 임금협상 여야간 협상같이 뉴스에서나 봄직한 화면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일상 속에서의 협상의 예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장면1 같이 씁쓸했던 기억이나, 장면2 같이 그저 웃어 넘기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2. 협상과 정직은 같이 설 수 있는가?

처음에 협상의 심리학 이라는 책을 택했습니다.
협상의 심리학 이라는 책을 보다가 협상에 대한 혐오 비슷한 것이 생기더군요. win-win 협상, 서로가 모두 좋은 협상의 예는 협상의 살벌함을 감추기 위한 가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특히 부동산 매매의 경우 '성공한 협상'이라고 자랑한다면,
그 반대편에서는 아이들 등록금이나 노모의 병원비로 쓰일 소중한 자산을 제값(?)도 못받고 팔아버린 자신의 무지를 탓하는 가장이 있겠다는 생각에 협상에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협상의 법칙이라는 책은 조금 더 일상적인 가벼운 예를 통해서, 그리고 win-win협상의 예를 통해서,협상에 대한 거부감은 다소 줄어듭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에게는 개인적 의문이 남습니다.

현실에서 협상은 정직과는 거리가 먼 것이구나
많고 많은 협상중에서 win-win협상의 비중이 얼마나 되겠는가 동물들도 위장하고 속이며, 먹고 사는데 협상의 속임수도 자연스러울 수도 있겠구나
스스로의 양심을 마취시키는 정직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건 정직인가, 아닌가......

파편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협상의 법칙 이라는 책은 일상의 사례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만약에 교과서와 같이 협상의 기법들을 설명한 책을 찾으신다면 협상의 심리학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협상의 법칙을 먼저 읽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http://lawcher.tistory.com2007-11-22T14:57:280.3810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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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밥상-제인구달

불과 얼마 전부터 ‘웰빙’ 이나 ‘참살이’라는 말이 유행 이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진 듯 하구요. 환경이나 먹거리에 유기농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에 따라, ‘슈퍼사이즈 미’라는 영화도 있었구요, ‘슬로우 푸드(Slow food)’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방송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다큐에서도 먹거리에 대해서 다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도 그렇습니다.
유기농과 자연을 얘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이, 제인구달 박사는 현대적 방식의 농업, 축산업, 수산업이 환경을 망치고 게다가 사람들의 건강까지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제인구달 박사님의 말에 수긍하는 독자들이 많을 거라 생각 합니다.

먼저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간략히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 방식의 문제점과 해법의 모색

분야

문제점

해법의 모색

농업

농약.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

단일 경작으로 지력 상실

환금 작물의 재배

->토지황폐화와 지역민의 노동력 착취

유기농법으로 전환

여러 작물 재배, 가축 사육

소비자들의 유기농 소비 노력

자기 고장의 농산물 소비 노력

유전자 조작 식물을 거부한다

GMO-유전자 조작 식물

축산업

전지식 양계장과 축사

유기농 인증 축산물 구매하기 위해 노력

인도적인 사육과 도축을 희망

도축방식의 문제

축산폐수

수산업

수산자원의 남획

돌핀 프리 튜나를 구매하는 등의 수산자원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유기농 양식 수산물을 구매한다.

무분별한 양식으로 종의 교란과 바다의 오염



더 간략히 말씀을 드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형 농산업 이고, 그 해결책은 우리 고장 농산물 먹기, 유기농 농축산물 이용하기, 등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웰빙 이전에 '신토불이'바람이 불었더랬었죠.
그러나 요약이나 간추림에는 비약이 있을 수도 있구요. 결론을 이끌어 내기까지의 논리상의 감정상의 과정도 배제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책을 직접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굳이 ‘희망의 밥상’을 지은 제인구달 선생의 견해를 빌지 않더라도. 누구나 유기농 식품을 먹으며 건강하게 살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그런데 생활을 바꾸고 그리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원인은 우선 희망과 현실 사이의 차이, 둘째로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몰라서 또는 익숙치 않는 생활양식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뒷부분 부록에는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체들이라던가, 유기농 식품에 대한 단체들, 아이들의 먹거리를 위한 단체들의 웹사이트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영어로 된 사이트라 제게는 영어에 대한 열등감만 고조 시키더군요 ㅡㅜ
자기 고장 음식을 먹는 다는 취지에도 부합하지 못하구요.

그래서 리뷰를 쓰면서, 이곳 저곳 웹을 돌아다녔습니다.
특히 저는 ‘유기농’ 과 ‘GMO’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래에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실 만한 웹주소를 링크합니다.

아직 저도 이용해 본적이 없는 지라 좋다 나쁘다 말씀 드릴 순 없는 상태입니다.

◎ 한국 생협 연합회 http://www.coop.co.kr/
유기농 제품군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인가 봅니다.

◎ 한국 카톨릭 농민회 http://www.kcfm.or.kr/
한국 농업과 관련해서 FTA에 대한 견해나 GMO에 대한 견해를 볼 수 있습니다.

◎ 환경 운동 연합 http://www.kfem.or.kr/
환경에 관련 시민단체입니다. GMO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 녹색연합 http://www.greenkorea.org/
환경 관련 시민단체 입니다.

◎ ANTI-GMO 다음까페 입니다
http://cafe.daum.net/antigmonet
저같이 GMO를 잘 모르시는 분이 살펴 보시기에 좋은 자료를 모아 놓았습니다

http://lawcher.tistory.com2007-11-12T09:20:430.3810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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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구달의 침팬지 이야기

제인구달 박사가 지은 '희망의 이유'라는 책을 보셨습니까?
'인간의 그늘에서'라는 이 책은 희망이 이유와 비교하면 설명이 쉽습니다. - 이해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서 설명한다고 지금 나부대는 것입니다 ㅡㅜ

이 책은 희망의 이유보다 자서전적인 부분이 많이 줄어든 대신에 침팬지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책입니다. 구달 박사님의 침팬지 사랑이 잔뜩 묻어 나는 연구 보고서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제인구달 박사님의 생애를 보시려거든 '희망의 이유'를 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읽기는 잘 읽었는데, 침팬지 연구에 대해서 뭐라 써야할지 지금도 알 수 없음에 당혹스럽습니다.

침팬지 연구에 대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딱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털고르기 입니다.
침팬지는 털고르기 행위를 통해, 서로 위로받고 사랑을 주며, 안정을 꾀한다고 하네요. 침팬지가 인류와 매우 가깝다고 하니, 제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내맡기고 편한 마음에 자주 조는 것이 이런 데에 기인하는 걸까요? ^^;

둘째는, 어미와 자식간의 유대관계 입니다.
구달박사는 어미가 끈기와 사랑을 가지고, 아이와 상호작용을 계속해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플로'라는 노련하고 자상한 어미와 '패션'이라는 무관심한 어미와 비교하면서 말이죠.
사랑을 가지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과보호로 인해 아이의 독립심을 해치지는 않는다고 말을 해줍니다. 구달박사 자신도 아들을 그리 키웠다고 말이죠

이제는 구달박사님 이야기를 조금 해보렵니다.
제인구달 박사님은 연구 초반부터, 침팬지에게 성품이 있다고 여기고 이름을 붙여 주셔서인지 침팬지나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보입니다.

그 동물에 대한 사랑이, 사람사랑으로 이어 지는 것도 당연해 보이구요. 그래서 동물보호 운동과, 사람의 먹거리에 대한 운동을 하시나 봅니다. - 제가 다음에 읽어 볼 책이 '희망의 밥상'입니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구달박사님을 더 알고 싶으나, 홈페이지가 영어로 되어 있네요. 더 많이 알게 되거든, 얘기를 더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인구달 연구소 홈페이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인구달 연구소 홈페이지


 


http://lawcher.tistory.com2007-11-08T14:33:290.3610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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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룡.. 2007.11.13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고 서평도 너무 좋습니다. 이해하기도 쉽게 잘 풀어놓으신듯 합니다. 저도 책을 좀 읽어야 하는데, 그동안 꾸준히 읽어왔지만, 한두달 정도부터는 책을 좀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반성하고 다시 시작을 해봐야 할듯 합니다.

    • 로처 2007.11.25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책을 많이 읽는다면, 시간이 많아서 이구요
      이해하기 쉬우셨다는 칭찬은, 제가 글을 어렵게 쓰는 법을 몰라서 입니다.
      달룡님 칭찬에 얼굴이 벌개지려 합니다.
      사실 까매서 벌개져도 표도 안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