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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알 리스, 잭 트라우트인문, 사회, 경제 2008. 1. 19. 21:51
원칙과 짧고 간결한 예증을 통한 간단 명료한 진술방식이 맘에 드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케팅 법칙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적용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보면 속담이나 격언과 같이 모든 면에 부합하는 원칙처럼 모든 면에 들어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역사서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경험에 대한 결과론적 분석일 뿐이라는 비판도 면치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나 일기예보나 마케팅이나 정확할 수 없음에도 예측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들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아래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들을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1. 선도자의 법칙 (1) 설명 ① 더 좋은 것 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② 마케팅은 제품과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③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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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멈추지 않는 도전인물, 평전, 전기 2008. 1. 12. 15:57
박지성!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많습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선수는 차범근 선수, 박찬호 선수, 박지성 선수를 꼽겠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아직 어리고, 지금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존경이라는 말은 제 맘속에, 그리고 블로그에만 담아 두려 합니다. 존경하는 이유는 여러분과 비슷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고로 우뚝 선 점이 존경스럽습니다. 그가 극복한 어려운 상황을 꼽아 보겠습니다. # 상황1 축구 뿐 아니라, 유도나 빙상체육을 볼 때 학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우울한 기사를 자주 봅니다. 박지성 선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지 못했습니다. 축구에 힘깨나 쓰는 학벌도 갖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했기에 더 사랑스럽습니다.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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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이스마엘 베아문학, 소설, 등 2008. 1. 11. 23:13
집으로 가는 길-이스마엘 베아 그 어떤 슬래셔 무비나 전쟁영화 보다 더 참혹합니다. '참혹하다'는 표현이 진부해 보여 쓰지 않으려 했지만, '참혹함', '참담함' 외에 다른 감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어떤 슬래셔 무비나 전쟁영화 보다 참혹해서, 눈을 제대로 뜨고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종이위에 쓰여진 글자일 뿐인데, 자세히 보기가 힘겨워 빨리 읽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마치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을 볼때, 밤 장면만 나오면 눈 감았던 것처럼 말이죠. 아래에는 짧게 떠오르는 단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네 잘못이 아니야 예수께서 가시다가, 나면서부터 눈 먼 사람을 보셨다.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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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신성석자기계발 2008. 1. 9. 16:35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All leaders are readers)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중요성이 지나쳐 독서강박으로 흐르는 분위기가 외려 독서를 방해하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됩니다. '서울대 선정 고전 100선' 이라던가, '논술을 위한 독서잡지', '10번은 읽어야 서울대 합격을 보장해 주는 듯한 삼국지 광고 카피'를 볼 때면 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 책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가면서 '멘토가 되어주는 독서'를 말해 줍니다. '청소부 밥', '스펜서 존슨의 멘토', '경청' 등의 책이 오버랩 되는 이유는, 이야기를 빌린 글의 전개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세 가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첫째, 지금 쓰고 있는 리뷰의 방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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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허영만자기계발 2008. 1. 7. 20:30
부자사전-허영만 오선지위의 딱정벌레님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는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허영만 선생의 만화를 많이 좋아하기에 머뭇거림이 없었습니다. 허영만 선생에 대해서는 네이버 블로그 [지원이네] 지원아빠 님의 글을 보세요.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실 것입니다. 저는 '각시탈'을 반공영화로 국민학교에서 처음 봤구요. '아스팔트의 사나이', '오! 한강' 은 대학 다닐 적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근에는 '식객'에 이어 동아일보에 '꼴' 이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으시네요. 다른 건 몰라도 허영만 선생의 만화보는 재미에 동아일보는 끊을 수 없습니다. 이 책 '부자사전'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한 49개의 에피소드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많은 말을 들려주시기에 옮기기가 버거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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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30분-후루이치 유키오자기계발 2008. 1. 3. 17:08
1일 30분-Learn to win,후루이치 유키오 친구의 친구이야기 Stick 이라는 책에서 이야기 하듯, 친구의 친구는 늘 나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죠. 제가 지금 하려는 말도, 제 친구의 친구 이야기이므로, 여러분 에게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KAIST에 다닌다는 친구의 친구는 호기심에서 공부방법에 관한 책을 모조리 사서 읽어 보았답니다. 그 많은 책들이 말하는 요점은 단 하나 "반복학습" 이었답니다. 어떠세요? 좀 허무하신가요? 아니면 나름의 의미부여가 되시나요? 공부방법이 그게 그거지? 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책이 공부방법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영어학습서 이면서도 영어 한 줄 가르치지 않는 그런 책들은 혐오에 가깝도록 싫어하기도 합니다. 이 책 역시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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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Googler 의 편지-김태원자기계발 2007. 12. 27. 16:29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김태원 안철수 씨가 그의 책에서 지적하는 잘못된 독서를 해 온 저에게는 ‘독서의 벽’이 있습니다. 그 ‘벽’ 이라는 것이 제가 읽을 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도 편견으로 작용해왔죠. 이제 조금씩 편향된 독서습관을 바로 잡아가고 있기는 합니다. 예전이라면 비웃고 말았을, 이 책 “젊은 Googler 의 편지”를 집어 든 순간부터 ‘저만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벽의 일부가 남아 있어서, 참 잘난 그를 보면서, 시샘도 많이 했지만요. 도발적이고, 한편으로 건방지게도 들리는 책의 제목을 대체로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김태원씨와 같이 열정적으로 살고 싶었던, 지난 젊은 시절의 제가 아쉬웠고, 제게도 있었던 ‘열정적인 생각’들이 시도조차 해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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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안철수인문, 사회, 경제 2007. 12. 26. 21:35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안철수 저의 경우에는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제 생활, 경험 과는 거리가 있거든요. 특히, ‘관리자의 자질’, ‘IT’, ‘안철수 연구소의 인재상’, ‘정보보호와 보안’ 같은 부분들은 지금의 저로서는 흥미도 없고, 이해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실 독자 분들을 위해 대강의 책 소개만 한 후에, 제가 기억하고 싶은 네 가지 부분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안철수씨가 지은 이 책은 다음의 목차에서 보시듯, 다섯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 자기 경영을 위한 노트 2. 전문가와 리더를 기다리는 시대 3. 진정한 IT 강국의 길 4. 글로벌 시대의 성공 5. 젊은 세대에게-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CEO 입니다 1장은 안철수씨 개인의 인생철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