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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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돌봅니다 - 십 대를 위한 자기 자비 연습자기계발 2024. 3. 10. 00:44
나는 나를 돌봅니다 부제 : 십대를 위한 자기 자비 연습 박진영 지음 우리학교 출판 서문 : 책의 시작 박진영 작가의 ‘나는 나를 돌봅니다’ 라는 이 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 입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콤플렉스와, 강박감, 열등감, 등의 정서들을 지혜롭게 졸업하지 못한 나이만 어른인 저는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어른이 되어보려고 이 책을 읽고 정리해 보는 중입니다. 그러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책을 이해하고, 인용하는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이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스스로에게 엄격하거나 스스로를 다그치고 상처 받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잘 챙기고 돌볼 수 있기를 바라는 책 입니다. 이 책 서문에 아래 글을 인용하는 이유는 아래의 인용글이 이 책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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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묻는 십대에게자기계발 2024. 3. 7. 23:27
열등감을 묻는 십대에게 박진영 글 안윤지 글 JUNO 그림 서해문집 출판 1등부터 꼴등까지 성적으로 주욱 줄 서야 했던 학창시절을 벗어난 지 십 수년이 흐른 지금에도 난 여전히 그 시절의 열등감과, 우월감의 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 있고, 콤플렉스와 강박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의 위치를 알기 위해 여전히 주위 사람들과 끊임 없이 비교합니다. 이 나이를 먹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못하게 되고, ‘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하고야 마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나타나듯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아직 청소년 시절의 마음을 졸업하지 못한 저를 위해 읽어보았습니다. 부디 마음의 여러 상처들을 보듬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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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말콤 글레드웰자기계발 2010. 8. 10. 22:58
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말콤 글래드웰의 전작 를 딱 한 번 보았을 뿐이지만, 그의 글쓰기는 참 매력적입니다. 재미있는 사례와 연구라는 구슬을 말콤처럼 꿰어서 풀어내는 능력은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이 책 를 선택한 이유는 성공에 대한 어떤 가르침을 듣기 위한 것보다 그의 글 쓰는 능력의 비밀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읽은 후에는 이 재미있는 책에 빠져서, 처음의 의도는 간 데 없고 저에게 남은 몇 가지 생각의 조각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2. 성공 = 개인의 능력(소질, 노력) + 외부의 환경(기회, 시기, 문화, 가정환경, 등) 제가 파악한 이 책의 주제는 위에 보여드린 소제목과 같습니다. 성공은 IQ나 소질, 등 타고난 개인의 자질에 노력을 더한 개인의 능력에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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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명선언문(The Path) - 로리 베스 존스자기계발 2009. 10. 27. 22:07
기적의 사명선언문(The Path) - 로리 베스 존스 비전, 처세, 희망, 긍정을 말하는 책들을 비웃습니다. 읽어봤댔자 거기서 거기인 말들로 가득합니다. 좋은 말들로 가득하고요, 다시 말하면 뻔 한 말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런 책들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이 책은 과제이기에 읽은 책 입니다. 그렇게 차갑게 비웃으면서도 기대를 갖는 저를 봤네요. 꺼져가는 불씨에서 피는 연기만큼 희미한 기대를 갖는 저의 이중성에 당혹스럼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희미한 기대에 다시 희망을 걸면서 읽어봅니다. 첫 질문은 심심풀이 심리테스트처럼 가볍습니다. 1. 땅, 물, 바람, 그리고 불의 네 가지 요소에 대해 생각해 보라. 당신은 어떤 것과 가장 닮았는가? 2. 그 요소의 특징을 12가지 이상 나열해 보아라. 3.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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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자기계발 2009. 3. 3. 19:29
# 1. 읽기 전에 에서 처음 만난 책입니다. 재미있겠다 싶어서 냉큼 빌려왔지요. 그런데 읽기 전에 를 보고 겁에 질렸어요. 분명 님은 누군가를 겁주거나 윽박지르려고 쓰신 것은 아닐 텐데. 초록불님이 답을 알려주신 퀴즈들이 하나같이 어려웠기에 저의 문학 소양 없음을 탓하며 움츠러들었습니다. 그렇게 보기 시작하니 그 어떤 책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죠. 무거운 맘으로 읽는데, 책의 처음에 '소개의 말'에 인용되는 만화로부터 읽을 힘을 얻었어요. [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작은 언덕에 세 아이들이 서 있다. 루시가 말한다. "저 구름들 참 아름답지 않니? 꼭 엄청나게 큰 솜 덩어리 같아." 다음 칸에서 루시는 이렇게 말한다. "하루 종일 여기 누워서 구름이 떠가는 걸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 칸에서 루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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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빈다 - 김어준자기계발 2009. 2. 9. 21:59
1. '졸라'와 '씨바'를 즐기신다면 재미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무관하게 추천하기가 망설여지는 이유가 이 책의 말투에 있습니다. 이 책은 '졸라' 와 '씨바'를 섞어서 쓰면서 공대와 하대를 번갈아합니다. 이 두 단어는 그 예일 뿐이죠. 한 구절 인용해 보면 이렇습니다. [ 당신 말이 옳다. 당신 억울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직장 내 게임 룰은 여전히 남자들이 세팅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너, 내 편이냐 아니냐. 그 피아 구분을 위해, 그 패거리 짓기를 위해, 남자들은 끊임없이 이너 서클을 만든다. 그렇게 우린 한통속이라는 의식을 조직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계보가 만들어 진다. 위로 갈수록 승진은 계보를 탄다. 집안 생계 운운하는 것은 남자들의 옹색한 핑계요, 자기합리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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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 - 홍석천자기계발 2009. 1. 27. 10:00
[ 몇 년간 악착같이 모아둔 돈으로 레스토랑을 차렸다. 알지도 못했고, 묻지도 못했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다. 모든 걸 내 스스로 깨우쳐야했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고 눈물이 나도 참고 이겨내야 했다. 세상에 태어나 연기 말고 처음으로 하는 일에서 다시 실패를 맛보고 싶지 않았다. 아니 난 실패할 수가 없었다. '호모새끼가 뭘 하겠어'란 소릴 들을 순 없었으니까 (p. 9 저자의 말 중에서) ] 2000년 어느 날 '부모님을 생각하면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괴로워 하던 그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솔직함으로 고난을 자초했습니다. 커밍아웃을 하면서 말이죠. 고교시절부터 진로를 정하고 좋아했던 연기를 할 수 없게 되자,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레스토랑 사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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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직을 살리는 실패학의 법칙 - 하타무라 요타로자기계발 2008. 8. 26. 13:27
나와 조직을 살리는 실패학의 법칙 - 하타무라 요타로 기대이하였습니다. 하긴, 책 한 권에 꼬집어 낼 수 없이 막연한 저의 기대를 건 것이 오류였습니다. 하지만, '실패의 긍정'을 찾는 '실패에 관대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기 위해 성공에 대한 책이 넘쳐나는 지금 읽어 볼 만한 희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면종복배(복지부동과 비슷하게 이해했습니다)를 얘기하고, 포기할 사람이나 조직은 포기하라는 현실적인충고에 반감이 들기도 합니다만 아래에 기억해 두고 싶은 구절들을 인용함으로 글을 마치려 합니다. 1. 역연산 원인과 결과에서 나아가 원인을 '요인 + 장치'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 2. 목표를 갖고 가상연습을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3. 자신의 온갖 경험과 데이터를 '암묵지' 상태에서 '형식지'로 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