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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킹, 대화의 법칙자기계발 2007. 12. 7. 15:58
래리킹,대화의 법칙 원제에 비해 제목이 너무 거창하죠... 요즈음 제가 읽고 있는 주제가 대화에 관한 것입니다. 꼭 대화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소통에 관한 것이죠. '인간관계론', '협상의 법칙', '대화의 심리학', '스틱' 을 읽었습니다. 유명 방송인이자 연사인 래리 킹이 말하는 대화는 무얼까 하며 주저 없이 집어 든 책입니다. 저의 소감은 손석희씨가 지은 '풀종다리의 노래'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목차를 통해 짐작 하시겠지만, 대화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래리킹이 방송일을 하면서 겪은 일화나, 보고 들은 말,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의 생각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그가 말하는 대화의 법칙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다음에,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언어의 정치적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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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스펜서 존슨-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야자기계발 2007. 12. 6. 16:10
멘토,스펜서 존슨-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이런 노래가 있었죠. 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모든 일이 잘 될 거야~! * 얘기 1 "자 그럼,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물어보겠어. 아폴로 호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늘을 날아 정확히 목표지점에 도달할 때 까지 과연 몇 번이나 궤도를 벗어났을까?" 샘이 대답했다.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다면 정확히 목표 지점에 닿을 수 없었을 테니까요." "아니, 그렇지 않아,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관이야. 사람들은 자신이 목표한 곳에 정확히 도달한 인물들은 언제나 올바른 궤도에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곤 하지. 하지만 실제로 아폴로 호는 달에 착륙하기 까지 거의 90%에 이르는 시간 동안 궤도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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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심리학-어려운 대화를 풀어 보자자기계발 2007. 12. 5. 01:20
대화의 심리학-어려운 대화를 풀어 보자 제목이 대화의 심리학 입니다. 저는 제목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마도 발간 당시에 심리학이라는 책제목이 마케팅 차원에서 유리하기에 이렇게 책제목을 짓지 않았나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원제는 Difficult Conversation 입니다. '곤란한 대화', '어려운 대화'쯤 되려나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어려운 대화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가볍게 생각하면, 어려운 대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대화가 있노라고 얘기하면, 과민반응이나 성격장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자로 취급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지요? 저에게 어려운 대화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니, 역시 있었습니다. 1.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기 2. 상사나 고용주에게 임금인상을 협상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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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뇌리에 착 달라붙는 말하기 방법인문, 사회, 경제 2007. 11. 30. 23:48
스틱-동문서답의 원인은 서쪽을 묻는 것으로 들리기 때문 Ⅰ. 왜일까? > 위의 글은 이 책에서 ‘지식의 저주’라고 제목 붙인 내용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짐작대로 이 책은 ‘효과적인 말(글)의 전달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그러나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카피라이터나 기자에게만 필요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과 글이 그 직업군의 사람들만 쓰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살아 갑니다. 말이란 것이 완전하지 못한 탓인지, 오해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합니다. 난 분명히 말했는데, 듣는 사람이 동문서답 하고 있다고 질책하신 경험은 없으신가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말을 잘 했노라고 생각하면서, 듣는 사람을 문제삼곤 했었죠. 이 실험을 통해서 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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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나비효과와 같은 변화의 규칙성에 대한 해설인문, 사회, 경제 2007. 11. 28. 23:49
티핑포인트-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 티핑포인트≒나비효과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비효과가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이해한 티핑포인트란 ‘큰 변화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는 작은 시도’ 입니다. 물론, 시도는 시작에 불과 합니다. 시도만으로 목표가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은이는 우리의 시도와 노력이 헛되이 땅에 흘러 버릴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예상보다 큰 결실을 맺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노력과 시도가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티핑포인트의 규칙 입니다. "전염성을 퍼뜨리려면 몇 군데 지역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도의 효과적인 파급을 위해, 세 부류의 사람을 설명합니다. 1. 커넥터 사람을 좋아하고 사교적이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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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술-소중한 지금을 보내는 방법자기계발 2007. 11. 26. 20:45
메모의 기술-소중한 지금을 보내는 방법 요즘 저에게 작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웃기도 하고, 손뼉을 치기도 하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눕니다. 물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말한 이의 의도를 뒤늦게 서야 깨닫고 무릎을 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말한 이가 비유적으로 말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듣기 능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잘 듣기 위한 해결책으로 수첩과 필기구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메모의 기술'을 읽었죠 Ⅰ. 핵심가치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을 두 가지 말씀 드리려 합니다. 1. 순간을 영원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지금’을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메모를 추천합니다. 메모의 내용, 목적,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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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듣는 것이 존중이고 사랑이다자기계발 2007. 11. 23. 22:36
경청-듣는 것이 존중이고 사랑이다. 1. 책 소개 데일 카네기의 을 읽으신 분이라면, 상대방을 존중하며 인내심을 갖고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로저 도슨의 을 보면 심지어 협상 테이블에서도 먼저 이야기 함으로 협상 범위를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유대인의 고전 '탈무드'에서도 '세치 혀'의 무서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聖)자도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앞세우고 중요시 하는 것이 성인의 의미라고 해석하는 글을 본 듯 합니다. - (그러고 보면 예수나, 부처,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들은 말을 많이 하신다거나, 책을 많이 펴내시지 않았습니다. 함축적으로 말하시거나, 질문을 하시거나, 행동으로 보여주셨죠.) 비단 이렇게 나열해 보지 않아도, 우리는 누구나 듣는 것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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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법칙-허브 코헨도서리뷰(기타) 2007. 11. 22. 23:58
협상의 법칙 # 장면 1 백화점에서는 단 한 푼도 깎지 못하는 치들이, 시장 어귀에 좌판을 벌이는 할머니 콩나물은 100원 이라도 더 깎으려 안달을 한다. 제가 쓴 글이 아니고, 어느 여성작가의 수필집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신경숙 작가 아니면 박완서 작가 중 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면 2 현대생활백수 "어! 결혼하니? 그래 가야지 부주 얼마하면 되겠니?" "오만원? 이만원에 안되겠니?" "형이 밥은 먹고 갈테니 만 오천원에 안되겠니?"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다 되지~!" 1. 일상 속의 협상 사례가 좋은 책입니다. 협상이라고 하면, 한미FTA협상 이나, 노.사간 임금협상 여야간 협상같이 뉴스에서나 봄직한 화면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일상 속에서의 협상의 예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