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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멈추지 않는 도전
    인물, 평전, 전기 2008. 1.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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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많습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선수는 차범근 선수, 박찬호 선수, 박지성 선수를 꼽겠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아직 어리고, 지금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존경이라는 말은 제 맘속에, 그리고 블로그에만 담아 두려 합니다. 존경하는 이유는 여러분과 비슷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고로 우뚝 선 점이 존경스럽습니다.
    그가 극복한 어려운 상황을 꼽아 보겠습니다.
     
    # 상황1

    축구 뿐 아니라, 유도나 빙상체육을 볼 때 학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우울한 기사를 자주 봅니다. 박지성 선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지 못했습니다. 축구에 힘깨나 쓰는 학벌도 갖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했기에 더 사랑스럽습니다. 자라면서 엘리트가 아니었어도, 후에 최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증인입니다. 그의 성공이 보통사람은 이루기 어려운 신화일지라도 말이죠

    #상황2

    박지성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고교 졸업 때 정말 우울했겠습니다. 어느 대학, 어느 프로구단도 박지성 선수의 영입에 부정적 이었습니다. 기가 질리고, 맥이 풀려 주저 앉고 싶었을 텐데. 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갔습니다.

    #상황3

    많은 팬들이 공감하는 박지성 선수의 장점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강한 체력과 엄청난 운동량 입니다.
    '산소탱크', '두 개의 심장', '박드베드(한국의 네드베드)', '오토바이 박' 등 박지성 선수의 별명을 보면 그의 월등한 체력과 운동량을 나타내 주는 말들 입니다.

    둘째, 지능적인 플레이 입니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기사도 기억이 나고, 공을 갖지 않았을 때 박의 움직임은 최고라고 퍼거슨 감독이 칭찬한 기사도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이 장점을 뒤집어 박지성 선수를 비판하는 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C. 호나우도' 처럼 킥력이나 현란한 드리블을 자주 볼 수 없다고,,
    '스콜스' 같은 강력한 중거리 슛 능력도 모자란다고,
    '긱스' 의 마법의 왼발도 기대할 수 없고,
    '로벤' 만큼 발이 빠르지도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비난하시는 분들은, 박지성 선수에게 현실에는 없는 축구의 신을 바라는가 봅니다. '지단'도 '피구'도 '베컴'도 아쉽고 부족한 점이 있기는 마련인데 말입니다. 저 역시 박지성 선수를 좋아하는 만큼 아쉬워 하며 경기를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 맘 껏 좋아하며 응원만 하려 합니다. 비판이나 비난은 저 외에도 얼마든지 하실 분들이 있으시니 말입니다.

    기나긴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더 좋은 플레이로 팬들앞에 서는 박지성 선수를 기대해 봅니다.
    축구 밖에 모르는 그 이기에, 그라운드에서 몸으로 말을 하는 그이기에,
    전 더욱 믿음이 가고, 매 경기마다 기대가 됩니다.

    http://lawcher.tistory.com2008-01-12T06:57:2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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