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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일약국 갑시다-한국의 하워드 슐츠 김성오
    인물, 평전, 전기 2008. 3.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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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베스트셀러죠?

    오래 오래 고전으로 남을 책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 속에서 얘기하듯, 30년 후에도 사랑 받을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재미있고, 따뜻하고, 쉽기까지 합니다.

     

    비록 고전과 불경, 성경처럼 두고 두고 읽을 책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한 번 읽고, 버려도 좋으니 추천하는 책입니다.

     

    아주 작은, 그래서 스스로도 쑥스러워 하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동생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어린 학생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왜인가 하면,

    창세기, 출애굽기, 여호수와로 시작해서, 잠언으로 끝나는 구성이기에 그렇습니다.

    적어도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 친구에게는 용기와 변혁을,

    인턴과정인 동생들에게는 인술과 경영이 대척점이 아님을,

    어린 학생에게는 꿈과, 도전, 그리고 변화의 잠언 구절을 들려주고 싶기에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4 시간 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 와 비슷한 구성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2장과 3장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경영자가 쓰는 자전적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럴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구수한 사투리가 좋아서 인지, 하워드 슐츠의 책보다 더 진솔하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나는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어주는, 여호수와 1 9절 말씀을 되새긴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마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느니라.

     

    책에서 제가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은 다음 글에서 간략히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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