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소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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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아간다는 것)-위화(여화)지음문학, 소설, 등 2007. 10. 24. 23:28
인생(살아간다는 것) 인생이라! 책 제목 한 번 거창하다. 제목부터 보자 치면, '너 인생 똑바로 살아라'하며 가르치려 드는 책 같이 오만방자해 보인다. 4대성인 외에 누군가 인생을 가르치려 든다면 누가 곧이 듣겠는가? 최고기업의 CEO?, 덕망있는 정치인?, 종교지도자? 그들이 자신의 삶을 발가벗겨 드러내놓고 낮아지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의 인생강의를 들을 의향이 없다. 세상에 귀천도 있고, 계층도 분명하지만, 스스로 귀하지 않은 인생이 없기에, 누구나 자신만의 삶이 있고, 각자에게는 스스로의 인생의 무게가 있기에 그렇게 난 자신만만하다. 저자 위화는 '인생'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발가벗긴다는 단어도 어울릴 정도로 말이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인생'을 보여주는 지는 예비독자들이 해야할 일이다. -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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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이산 - 책으로 읽는 드라마문학, 소설, 등 2007. 10. 17. 23:27
워낙 사극을 좋아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핑계삼아 드라마 이산을 못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 이순재의 열연이 제일 보고 싶습니다. 보지 않아도 허준에서 유의태역을 열연하시던 장면들이 몽실몽실 떠오릅니다 좀 참았다가 나중에 몰아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서가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정조대왕 이산"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이산"을 보고 싶다는 무의식의 작용인 것인가? ㅡㅡ; 책을 읽는 내내,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을 아주 짧게 정리해 보렵니다 1. 할바마마에 의해 아비를 잃는 운명과 도저히 감당못할 듯한 슬픔 - 이 장면에서는 눈물이 그렁그렁 ㅡㅜ 책에있는 대사를 인용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드라마에선 어떤 연기를 보여주었을까 궁금합니다 2. 세손의 자리를 위협하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