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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슬람 제대로 알기역사 2024. 6. 29. 09:00반응형
지은이 : 이희수
출판사 : 노란돼지
요즈음 이스라엘과 중동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 수준에 맞게 쉬운 책들로 천천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제대로 알기> 이 책 또한 그래서 읽은 책 입니다. 저자인 ‘이희수’ 교수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그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중동에서 피랍사건 같이 문제가 있을 때 정부기관에서 자문을 구하는 중동전문가 교수님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희수’ 교수의 다른 저서를 보려니 책을 펼치기만 해도 질려버리는 두께에 포기하고,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장점으로는 이슬람에 대한 역사나 문화에 대한 다양한 소재들을 설명해 줍니다. ‘시아파’와 ‘수니파’의 차이점, ‘할랄’음식에 대한 설명, ‘메카’나 ‘메디나’, ‘헤지라’에 대한 설명, 등 우리가 잘 모르는 또는 알았더라도 잊었던 것들에 대한 쉽고 간단한 설명들로 이루어진 책 입니다.
이슬람교 뿐 아니라, 불교나, 유대교나, 기독교, 다들 아름다운 이상을 말합니다. 신의 임재를 보게 된다면 많은 것이 명확해 지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지금 우리는 행동이 따르지 않는 허울 뿐인 가르침이나 그럴듯한 말들은 항상 경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히틀러의 전체주의에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관용을 틈타 민주주의의 자살을 꾀하는 것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위헌정당 해산제도’같은 ‘방어적 민주주의’제도를 헌법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종교든 ‘나만 맞고 너는 틀리다’는 불관용, 무자비의 종교 가르침들이 내면의 신앙의 자유를 넘어 그 배타성을 사회로 돌릴 때, 우리 사회를 해치지 못하게 항상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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