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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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 벤자민 프랭클린인물, 평전, 전기 2008. 4. 3. 21:19
머리가 굵어지고 나서 위인전기를 거의 읽지 않습니다. 전태일 평전이나 체 게바라, 간디를 띄엄띄엄 읽은 것이 전부죠. 위인전이라면 어릴 적 전집으로 읽은 것이 전부입니다. 지금 어린이들이 읽는 위인전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제가 어릴 적 한국의 위인들은 비범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채운이 드리우고, 학이 뜰에 노닙니다. 어린시절 그 어렵다는 경서를 줄줄이 외고, 소과에도 덜컥 붙어버립니다. 그들에게도 어려움과 도전은 있지만, 이미 일반인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감탄의 대상 경외의 대상이 될 지언정, 본받을 수는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거죠. 제가 아이들을 위해 위인전이나 평전을 산다면, 이런 책은 사지 않겠습니다. 아마 요즘은 이런 책이 출간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프랭클린 자서전은, 어려운 환경 속의 평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