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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유일한의 삶의 지표 버드나무 길 - 이종한

2007년에 소위 <전경련 경제교과서>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처럼 말입니다.

논쟁의 당사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균형'에 대해서 주장합니다.
균형이나 현재 교과서의 검정제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만,

현재의 교과서들이 학생들에게 반기업정서를 교육한다는 주장에는 그저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 성원들의 반기업 정서가 증가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주로 기업에 있을 것입니다.

편법증여와 탈세, 가격 담합,등 불공정거래, 과도한 차입경영,
불법 정치자금 거래와 특혜시비, 개발투자에 소홀, 등등
원인에 대한 반성이나 개선의 기색은 볼 수 없고, 교과서로 세뇌시키겠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학생을, 시민을, 원숭이로 프로그램된 기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나 <유일한 박사의 생애>는 그들에게 몽상가나 괴짜로 보일 뿐인가 봅니다.
지금은 그저 크게 웃을 뿐입니다.

전경련 경제교과서와 교육부의 일관성 없는 대응에 대한 좋은 블로그기사가 있어서
링크해 둡니다.

김광수 경제연구소 - 경제교과서 문제로 본 교육부와 전경련의 시대착오적 행태

이제 책이야기를 하렵니다.
여기에서는 <버드나무 길> 이라는 책에 쓰인 유일한 박사의 발자국을 살펴보려고해요.
유일한 박사를 다룬 다른 책들을 읽지 못해서, 비교나 검증을 하지는 못했음을 이해해주세요.

그가 존경받을 만한 이유를 책을 토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아홉의 나이에 홀로 미국유학생활을 통한 자수성가

(1) 신문배달을 시작, 그리고 미식축구팀에 가입
(2) 디트로이트 변전소에 근무하면서 대학등록금 저축, 고향에 생활비 송금
(3) 미시건 대학 진학
(4) GE 입사
(5) 숙주나물 판매하는 사업 시작 - 라초이 식품 회사
(6) 서재필, 정한경, 이희경 등과 합작하여 유한 주식회사 설립

2. 독립운동에의 관심과 참여

(1) 박용만이 설립한 헤이팅즈 소년병 학교에서 수학
(2) 미시간 대학의 한.중 학생회 회장 역임
(3) 1914년 4월 14일 한인자유대회에서 <한국 국민의 목적과 열망을 석명하는 결의문> 보고

3. 존경받는 기업

(1) 사회적 책임 - 농기계와 염료 수입판매 시 이윤제로
(2) 이승만 정권시절 자유당의 부당한 정치자금 요구 거절
(3) 정직한 납세를 하는 기업철학
    - 일제, 이승만. 박정희 정권때의 보복성 세무조사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털어서 먼지하나 나오지 않았다는 일화
(4) 1963년 종업원 주주제 시행
    1962년 최초로 기업공개를 하는 등의 선진경영

4. 장학금 사업과 학교설립의 육영사업

이 외에도 많지만, 우선은 이 여섯가지를 말해주는 책의 부분을 인용함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P.S

1. 역사적 인물들(서재필, 이승만, 박정희)의 평가가 예비독자분들의 정치성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군대에서 체했다면 배에 발라준다는 빨간약 전설과 쌍벽을 이루는 <안티푸라민> 시골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우습게 여겼던 그 약 이제는 못 웃겠습니다.

3. 유일한 선생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블로그 추천합니다.
   네스카페님의 블로그 - '나라 사랑의 민족기업인' 유일한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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