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굵어지고 나서 위인전기를 거의 읽지 않습니다.
전태일 평전이나 체 게바라, 간디를 띄엄띄엄 읽은 것이 전부죠.
위인전이라면 어릴 적 전집으로 읽은 것이 전부입니다.

지금 어린이들이 읽는 위인전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제가 어릴 적 한국의 위인들은 비범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채운이 드리우고, 학이 뜰에 노닙니다.
어린시절 그 어렵다는 경서를 줄줄이 외고, 소과에도 덜컥 붙어버립니다.
그들에게도 어려움과 도전은 있지만, 이미 일반인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감탄의 대상 경외의 대상이 될 지언정, 본받을 수는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거죠.

제가 아이들을 위해 위인전이나 평전을 산다면,
이런 책은 사지 않겠습니다.
아마 요즘은 이런 책이 출간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프랭클린 자서전은,
어려운 환경 속의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약간은 잘난 척하기 위해 썼다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일지라도 말입니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1부는 어린시절과 사업의 시작을
2부는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수양법을
3부는 공직의 진출과 대학, 공공도서관, 소방대, 방위군 설립등 공적사업의 경력과 경험담을 말해 줍니다.

그가 어떻게 범인에서 위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는지를 이 책을 근거로 생각해 봤습니다.

변화의 힘은,

첫째,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
둘째, 책을 읽고 토론하고 작문한 것을 모임을 통해 나누었다는 점
셋째, 사람들과의 만남과 사귐이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점
넷째, 근면, 검소, 절제의 덕목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점 입니다.

아래는 위의 세 가지 '프랭클린의 힘'을 보여주는 장면을 책에서 인용함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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