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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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 정민역사 2008. 3. 5. 14:27
미쳐야 미친다 – 정민 다산선생에 관한 책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와 글에 소개된 ‘미쳐야 미친다’ 이 책을 그 덕에 만났습니다. 위에 두 분의 블로그를 보시면, 이 책에 대한 대강의 궁금증은 풀리실 것입니다. 저는 ‘배움’에 관한 주제로 이 책을 인용해 보려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엽기적인 노력가 ‘김득신’ 과 유배지 강진에 온 정약용 선생에게 가르침 받기를 원하며 자신의 꽉막힘과 답답함을 죄스러워 하는 ‘황상’ 같은 선조들을 거울 삼고자 합니다. 그래서, 선조의 삶과 글들을 정민 선생처럼 나태와 안일을 쫓는 '죽비소리'로 삼고자 아래의 글을 인용합니다. 네모 표 안의 글이 인용 부분 입니다. 김득신, 그의 노둔함이 이와 같았다. 김득신은 지혜가 부족하고 재주가 몹시 노둔했는데도 외워 읽기를 몹시 부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