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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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문학, 소설, 등 2008. 2. 5. 23:11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꽤나 유명한 책이지만, 이제서야 읽어 보았습니다. 오래 전에 이 책을 추천해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물었습니다. "상실의 시대, 네가 전에 추천해준 책 말이야." "지금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읽을만 하겠니?" 책을 다 읽고 난 후 저의 답은 '글쎄' 입니다. 무척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어서 30년이 지나지 않은 작가의 책에는 원칙적으로 손을 대지 않는다는 책 속의 '나가사와'의 말처럼 이 책은 '시간의 세례'를 받을 지 않을 지 궁금합니다. 저의 감상은 이라고 말씀드릴께요. 아래에는 위에 말한 감상을 기억하기 위한 구절의 인용과 저의 단상을 기록합니다. 1. 추억이란? 를 지은 김태원 씨가 소개한 '중독'의 정의는 '이번이 마지막' 입니다. 재미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