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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처럼 하라, 조관일


책을 접었다, 폈다 를 반복 했습니다.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도 있었습니다.
'뭐 이런 책이 다 있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른 책이었습니다.
제가 듣고 싶지 않은 말만 골라서 적은 것처럼, 저를 화나게 하더군요. 특히 충성심의 사례로 장세동씨를 말할 때가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나, 맘을 다잡아 보았습니다.
책이 저에게 주는 유익 중의 하나는 '유연한 생각' 입니다. 저랑은 너무도 맞지 않는 책이지만, 유연한 생각을 위해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심정으로 끝까지 읽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니, 좀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울 점, 기억할 만한 글귀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아래에 이 책에서 배운 점과 좋은 글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이불견 청이불문>


‘삼성그룹 사장단의 47%가 비서실 출신’


여러분은 이 기사의 제목을 보시고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저도 아마 이 기사를 보았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에 그냥 지나쳤겠죠.
 
‘역시 한국의 기업문화에서 줄 서기가 출세의 지름길이군!’

그러나 지은이는 달랐습니다.
그는 성인군자나 위대한 기업가를 보통사람의 역할모델로 삼기에는 너무도 거리감을 느껴서 고심 하던 차에, 이 기사를 보자, 비서를 역할모델로 하는 책을 구상했습니다.

오주석 님의 ‘한국의 미 특강’에서 들은 말이지만
시이불견(視而不見) 청이불문(聽而不聞)이 생각 났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리는 것이 맞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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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독자들을 위한 당부

- 제가 처음에 밝힌 것처럼,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서평을 보니 평가가 엇갈립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역할모델로 비서를 다룬 책이니, 정치적 견해나, 가치관 보다는, 적용에 귀기울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봅니다.
http://lawcher.tistory.com2007-12-10T04:52:300.3610
Posted by 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