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제나티
-
가자에 띄운 편지-교사라면......인문, 사회, 경제 2007. 11. 11. 17:51
가자에 띄운 편지-교사라면….. Ⅰ. 리뷰를 쓰기 전에 저는 한 때 선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선생이 아니지만, 선생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더라구요. 그 몇 가지 생각들을 옮겨 보려고 합니다. Ⅱ. 하고 싶은 말고 담고 싶은 말 1. 질문없는 대답과 대답없는 질문 며칠 전에 윤구병 선생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중에 선생이 ‘질문없는 대답’을 칠판 한 가득 채우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내용의 말씀이 있었지요. 아이들의 삶에서 소중한 것, 알고 싶은 것, 세상을 살아 가는데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을 질문하게 되고 그에 대한 답을 선생이 해주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죠. 그렇지 않고 아이들의 질문이 없는 상태로 선생이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