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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스피치
기법

 

 

연자 : 민병욱 한국스피치&리더쉽센터 원장
    : 서원대 자연관 211호 강의실
   : 2007 10 31() 14~16

 

. 강연을 듣기 전

 

본 강연은 서원대에서 마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인간관계론을 읽고난 후 누구나 하는 말하기. 듣기 이지만, 제대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현대인의 스피치 기법이라는 강연이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굴러들어온 복이나 다름 없었다.

청강의 목적은 두 가지 였다.

첫째는, 강연회를 참석할 기회가 많지 않기에 거의 무조건적으로 듣는다.

둘째는, 강연자는 위 주제를 어떤 원리와 방식으로 실행하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서였다.

 

 

. 강연을 들으면서

 

주제가 위와 같으니, 말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이론이나 원리의 주입식 설명보다는, 강연자 스스로를 좋은 본보기로 삼아 강연내용을 정리해 보려 한다.

다시 말해서, 다음과 같이 크게 둘로 나누어 강연을 정리해 본다.

 

1.       강연자의 말하기 기법에 대한 소회

2.       말하기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해 볼 것들 정리

 

1. 강연자의 말하기 기법에 대한 소회

 

환한 웃음으로 간략한 자기 소개와 인사로 말문을 연 강연자, 계절과 날씨 이야기를 하면서, 가을에 관련된 노래를 했다. 그리고 청중 중에서 한 남학생을 강단위로 불러 내어서 이것 저것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강연은 시작 되었다.

 

강연자 중심의 일방적이고, 설명식의 강연이라면(청중은 듣기만 해야 하는) 위의 주제가 무색할 것이다. 그렇기에 여러 물음으로 청중의 호응과 반응을 유도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청중의 호응을 얻어 내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강연자의 기대에는 확연히 못미치는 호응이었나보다. 이에 실망한 표정이 엿보여서 강연 듣는 내내 미안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용한 방법들을 적어 보고자 한다.

 

 

       소리내어 기지개를 하게 한다.

       스트레칭을 하게 한다.

       박수를 치게 한다.

       청중 중에 두 명을 강단위로 불러내어 칭찬 릴레이를 시킨다.

       주위 사람과 인사와 악수를 하게 한다.

       주위 사람에게 덕담이나  칭찬을 하게 한다.

       딸아이의 성대모사나, 김구의 성대모사, 새의 날개짓 등, 웃음을 유도한다.

       몇 가지 원리의 설명 후 차례로 두 명의 청중을 불러 실습의 시간을 갖는다.

       적당한 성량과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잘 하신다.-아나운서 못지 않다.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의 시도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통해 강연자의 표현능력과 자신감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청중의 반응에 대한 실망이 크셨는지, 개인적으로 보기엔 질책의 발언이 종종 있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2.말하기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해 볼 것들

 

      말하기와 성격

 

주도형

사교형

신중형

안정형

 

신중형이란 주변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완벽주의를 기하는 사람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해당되는 성격이라 하겠다. 완전해 지려는 것은 교만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버리려고 노력중이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

 

1.       거울보고 연습(시선처리, 표정, 독백)

2.       소리내어 많이 웃기

3.       낭독연습

4.       사람들 앞에 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부딪쳐라.

 

 

. 강연을 듣고 난 후

 

맞는 기억인지는 모르지만, 지역방송국 에서 문화강좌라는 무료강연회를 할 때의 기억이다. 그 때에는 꼭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한 쌍으로 붙어 다녔다. 어린 나이에 강연과 같이 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오늘 강연을 듣고 나니 나름 그 이유를 알 듯 하다.

 

그리고, 강연자로 앞에 선 사람은 엄청난 인내로 질책보다는, 끈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 하며, 그 행복으로 청중을 따뜻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여야 한다는 것도, 새삼 느낀다.

Posted by 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