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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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밥상-제인구달도서리뷰(기타) 2007. 11. 12. 18:21
희망의 밥상-제인구달 불과 얼마 전부터 ‘웰빙’ 이나 ‘참살이’라는 말이 유행 이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진 듯 하구요. 환경이나 먹거리에 유기농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에 따라, ‘슈퍼사이즈 미’라는 영화도 있었구요, ‘슬로우 푸드(Slow food)’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방송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다큐에서도 먹거리에 대해서 다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도 그렇습니다. 유기농과 자연을 얘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이, 제인구달 박사는 현대적 방식의 농업, 축산업, 수산업이 환경을 망치고 게다가 사람들의 건강까지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제인구달 박사님의 말에 수긍하는 독자들이 많을 거라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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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그늘에서-제인구달의 침팬지 이야기도서리뷰(기타) 2007. 11. 8. 23:33
제인구달의 침팬지 이야기 제인구달 박사가 지은 '희망의 이유'라는 책을 보셨습니까? '인간의 그늘에서'라는 이 책은 희망이 이유와 비교하면 설명이 쉽습니다. - 이해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서 설명한다고 지금 나부대는 것입니다 ㅡㅜ 이 책은 희망의 이유보다 자서전적인 부분이 많이 줄어든 대신에 침팬지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책입니다. 구달 박사님의 침팬지 사랑이 잔뜩 묻어 나는 연구 보고서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제인구달 박사님의 생애를 보시려거든 '희망의 이유'를 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읽기는 잘 읽었는데, 침팬지 연구에 대해서 뭐라 써야할지 지금도 알 수 없음에 당혹스럽습니다. 침팬지 연구에 대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딱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털고르기 입니다. 침팬지는 털고르기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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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제인구달도서리뷰(기타) 2007. 11. 5. 14:31
희망의 이유(Reason for hope)-제인구달 이 책은 제인구달의 자서전에 가깝습니다. 어린 시절의 회상, 일과 사랑, 침팬지 연구, 침팬지사회와 인간사회의 비교. 성찰, 그리고 최근의 동물보호운동과 환경보호운동가로의 변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책인 ‘희망의 밥상’과 침팬지 박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책 먼저 읽으시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Ⅰ. “독수리와 굴뚝새의 우화” 지은이는 서문에서 우화를 빌어서,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많은 고마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노라고 고백한다. 외할머니와 어머니, 루이스 리키, 휴고, 데렉, 도미니크, 많은 학생들,…. .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생애가 아닌가 싶다. 꿈꾸는 소녀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