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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Reason for hope)-제인구달

이 책은 제인구달의 자서전에 가깝습니다.
어린 시절의 회상, 일과 사랑, 침팬지 연구, 침팬지사회와 인간사회의 비교. 성찰, 그리고 최근의 동물보호운동과 환경보호운동가로의 변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책인 ‘희망의 밥상’과 침팬지 박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책 먼저 읽으시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Ⅰ. “독수리와 굴뚝새의 우화”

지은이는 서문에서 우화를 빌어서,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많은 고마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노라고 고백한다.

외할머니와 어머니, 루이스 리키, 휴고, 데렉, 도미니크, 많은 학생들,…. .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생애가 아닌가 싶다.

꿈꾸는 소녀가 어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어떤 노력을 통해서, 꿈을 이루었는지 그 소중한 인연들과 과정들을 눈여겨 보시면, 다소 긴 문장에서 오는 지루함을 쉽게 이겨낼 수 있으실 것입니다.


Ⅱ. 학제나 방법보다 대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중요하다
 
제인구달이 경험으로 말해줍니다.
전공을 하지 않은 점이 외려 연구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

① 침팬지에 이름을 붙인 점
② 침팬지의 성품을 기술하고, 감정이 있다고 믿은 점

제인 구달은 다른 학자와는 다르게 연구방법에서 객관성을 잃었을 수도 있지만, 그 보다 대상인 침팬지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관심으로 더 나은 연구성취를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Ⅲ. 희망의 이유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인간사회와의 비교 성찰을 보여주던 제인구달이 야생동물의 보호자로 그리고 환경보호자로의 역할 변화를 하게 됩니다.

인간성에 대한 환상만큼이나 선한 침팬지에 대한 환상이 어리석음을 이야기하는 구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빙산에 부딪치려는 배의 기수를 돌려야 하기에,
오늘도 제인구달은 그리 열정적으로 활동하는가 봅니다.

이 부분은 책의 인용으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인간의 사학안 행동이 침팬지의 공격적 행동보다 훨씬 더 악할 수 있듯이, 이타적이고 자기희생적인 행동 또한 유인원들의 이타적 행동보다 훨씬 더 영웅적일 수 있다……… 나는 정교한 지성으로 자신이 감당해야 할 당시의 대가 뿐 아니라, 장래의 대가들을 다 알면서도 희생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인간 뿐이라고 확신한다.  P. 188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고통과 힘겨워하는 모습에 감정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도 모르고, 또 한편으로는 아마도 자신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고통을 떠올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호스피스, 의사, 간호사, 장의사 같은 사람만이 죽음에 익숙해져 있는 기묘한 가공의 세계를 만들었다.  P. 196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단순히 기도만을 하지 않는다. 그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전투에 자신을 투신할 것이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도 주변생명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똑 같은 생명이기 때문이다.   P.311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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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구달 연구소 홈페이지

http://lawcher.tistory.com2007-11-05T05:31:080.3810
Posted by 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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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eenbea 2009.06.06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도...아마 대학 들어가서 읽다가 만 책 같습니다.
    웬만해선 끝을 보는(?) 성격인데요.

    다시 읽어 봐야겠습니다 .

    * 연구소 홈페이지도 알게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로처 2009.06.21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이미지가 워낙 없는 블로그 모양새가 처량해서 연구소 홈피 스샷을 집어넣은 것 뿐이에요 ^_________^

      죄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방문 즉시 종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