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매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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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매혈기-위화-그렁그렁한 웃음문학, 소설, 등 2007. 11. 8. 14:52
허삼관 매혈기-위화 웃지 못할 자기 희생 ‘허삼관매혈기’라고 한문이 아닌 한글로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한 눈에 매혈의 뜻을 알아차리는 분이 많지는 않겠죠? -어린 독자시라면 더욱더…. 이 책에는 해학이 넘치는 자기희생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선 매혈의 본보기를 말한 후에, 왜 눈물나게 웃긴 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1. 매혈의 본보기(?) 피값으로 사는 인류의 역사가 꽤 전통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적어 봅니다. 우선, 예수는 피를 파셨죠. 경우에 따라서는 몸을 파셨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예수의 피를 산 이는 하나님, 그의 매혈 덕분에 산 사람은 인류입니다. 그 다음, 석가모니 역시 수 많은 수행 중에 인신공양을 하셨죠. 그 분 역시 피를 팔고, 몸을 파셨습니다. 그의 피를 산 이는 알 수 없으나,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