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장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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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장기려 - 손홍규인물, 평전, 전기 2009. 1. 24. 14:42
뒤에 '작가의 말'에서 지은이는 이 책을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이라니..... 여지껏 이 책을 평전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황당했지요. 가만 생각해보면 많은 대화들, 독백, 생각이나 상황묘사가 너무 생생하긴 했죠. 영화 처럼 일생을 중계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겠다 싶네요. 그래도 저는 평전이라고 생각할래요. 나 으로 이순신 장군을 새로 알아가는 것처럼, 장기려 선생에 대해 이렇게 알아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후에 이라는 평전을 읽은 후에 사실과 크게 다르다면 소설이라고 번복할 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1. 무엇을 할 것인가 [ 할머니는 늘 그를 위해 기도했다. "이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에서 크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할머니의 바람대로 크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자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