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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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 유시민도서리뷰(기타) 2010. 10. 22. 20:29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 유시민 노무현과 조선일보가 어떻게 싸움을 시작했고, 조선일보의 보도가 어떤 식이었는지를 설명하는 책 입니다. 설명 방식은 조선일보와 그 외 언론의 보도 비교, 그리고 발언 당사자인 노무현의 기록과의 비교 입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호화요트 부터 시작해서 '노무현의 깽판 발언과 비교되는 이회창의 빠순이 발언'에 이르기까지 언론 별로 다루는 태도와 관점이 다름을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정치에 이성 뿐 아니라 신념과 이상이 같이 있기에 신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선적 신앙이 돼 버린 정치관은 이미 다른 견해를 사이비와 사탄으로 규정하나 봅니다. 그러니 다른 견해가 귀에 들어올 리가, 다른 생각이 머리와 가슴에 파고들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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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강연회 -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강연을 찾아서 2010. 10. 22. 18:29
유시민 강연회 -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 시간 : 2010. 10. 21. 목. 저녁 7시 장소 : 청주 교육대학 강당 주제 :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 청주교대 총학에서 초청 강연회의 강연자로 유시민씨를 모셨다는 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서울에 살 때는 여러 강연회가 있어도 이런 저런 핑계와 이유로 참석치 않았으면서 지방에 살게 되니 강연회가 적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겨우 저녁 7시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강당 입구부터 서 있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더라고요. 강연 후에 얼마나 사람들이 오셨을까하고 좌석수를 세어 보니 가로 27석(9+9+9)에 세로 22 석이 더라고요 총 좌석수는 594석, 좌석이 가득 차고 좌우측 통로에 앉은 분들과 좌우측 통로에 서 계신 분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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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잉게 숄역사 2009. 3. 25. 20:03
'조국의 번영'과 '충성'을 선전하는 나치정권은 전쟁과 유대인 학살의 만행 뿐 아니라 민요를 부를 자유나 시집을 읽을 자유마저 앗아갑니다. 야만적인 나치정권으로부터 자유를 되찾기 위해 양심적인 독일 학생들의 저항이 시작되었고 그들은 사법기관에 의해 적법하게 처형됩니다. 이 책은 나치정권에 의해 처형된 '한스 숄'과 '죠피 숄' 남매와 그의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4.19 정신'과 '민주 공화국'임이 헌법에 명시되어있는 지금도 이 책이 의미가 있을지 잠시 의문이었습니다. 비록 용산참사가 있고, 촛불시위하던 시민들이 물대포를 맞아도 말이죠. 잠시 생각해보니 떠올리기도 싫었던 400회 특집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촛불시위와 관련하여 '법치'를 두 패널이 얘기했는데 서로 말이 달랐죠.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