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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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무 평전(민중신학자)-김남일인물, 평전, 전기 2008. 4. 9. 18:10
"기억이란 흘러가 버린 과거의 재현이나 회상인 것만은 아니다. 현재 우리의 의무이며 다가올 미래의 기획이기도 하다." - p. 360 저자후기 중에서 믿음도 고만고만하고, 신학은 고사하고 성경도 잘 모르고, 더구나, 민중신학은 관심의 대상일뿐 알지 못하는 이유로. 가슴벅차오르게 책은 읽었지만, 들려드릴 것이 없음에 답답합니다. 얼마 전 를 읽었을 때와는 다른 종류의 답답함입니다. 그래도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남미의 민중신학과는 다르다는 그의 민중신학이, -주류 신학자들로 부터 얼마나 비난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성도들에게, 아니 적어도 저에게만큼은 소금이 되어줄 것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