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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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권정생문학, 소설, 등 2007. 11. 6. 23:02
몽실언니-권정생 책을 좀체 빨리 읽지 못하는 제가, 한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책입니다. 다 읽은 후에, 흥분을 감추지 못해 난데없이 친구에게 전화해 주절 주절 떠들었죠. 물론, 친구는 나의 뜸금없는 전화 내용에 어이없어 했습니다. "용건이 그거야?" 하면서 웃으면서 말이죠. 사실, 어머니를 꼭 안아 드리고 나서, 읽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어찌도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 어머니, 아버지 생각이 그리 나는지……. 모 우유업체 광고처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를 하루 세 번 외치게 해주는 책입니다. ^^ 고등학교 다닐 적 문학선생님께서 한국인을 설명하는 두 단어를 ‘은근과 끈기’라고 말씀하셨는데, 몽실이가 딱 그렇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참 많았더랬는데…….. 흥분이 가라앉고 나니, 열말이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