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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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자기계발 2009. 3. 3. 19:29
# 1. 읽기 전에 에서 처음 만난 책입니다. 재미있겠다 싶어서 냉큼 빌려왔지요. 그런데 읽기 전에 를 보고 겁에 질렸어요. 분명 님은 누군가를 겁주거나 윽박지르려고 쓰신 것은 아닐 텐데. 초록불님이 답을 알려주신 퀴즈들이 하나같이 어려웠기에 저의 문학 소양 없음을 탓하며 움츠러들었습니다. 그렇게 보기 시작하니 그 어떤 책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죠. 무거운 맘으로 읽는데, 책의 처음에 '소개의 말'에 인용되는 만화로부터 읽을 힘을 얻었어요. [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작은 언덕에 세 아이들이 서 있다. 루시가 말한다. "저 구름들 참 아름답지 않니? 꼭 엄청나게 큰 솜 덩어리 같아." 다음 칸에서 루시는 이렇게 말한다. "하루 종일 여기 누워서 구름이 떠가는 걸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 칸에서 루시가..